
시작하며
석모도 가족여행 첫날의 즐거움을 뒤로하고, 둘째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창문을 열자 상쾌한 바닷바람이 반겨주었어요.
어린이들이 가장 기다리던 바다와의 만남이 드디어 시작되는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설렘 가득한 표정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이 글에서는 석모도의 자연 명소와 맛집, 그리고 귀경길의 특별한 경험을 알아보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의 완성, 둘째 날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체크아웃 후 첫 목적지는 한가라지 리조트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민머루 해수욕장이었습니다. 작지만 아담한 해수욕장은 아이들에게 완벽한 놀이터였어요.
무료 주차는 30분만 가능하지만, 간단히 바다를 보고 갈 계획이었기에 충분했습니다. 아직 5월 초라 물이 차가웠고 서해의 특성상 물이 맑진 않았지만, 아이들에게는 그저 바다가 신기할 뿐이었어요.
- 갯벌 체험: 조수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간단한 갯벌 도구를 준비하면 더 즐겁습니다
- 휴대용 의자: 모래사장에서 편하게 쉴 수 있는 접이식 의자가 유용합니다
- 여벌 옷: 아이들은 물을 보면 참지 못하니 여벌 옷과 수건은 필수입니다
- 그늘막: 여름이 아니더라도 자외선 차단을 위한 그늘막이 있으면 좋습니다
아이들은 모래성을 쌓고, 조개껍데기를 줍는 소소한 활동에도 행복해했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찍은 가족사진은 이번 여행의 소중한 기념품이 되었어요.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석모도 칠면초군락지였습니다. 처음에 '칠면조'로 잘못 알았다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었는데요, 알고 보니 바다에 피는 아름다운 식물이었습니다.
아직 개화 전이었지만, 7-8월에는 붉은빛으로 물든다는 설명에 아이들의 상상력이 자극되었어요. 대신 이곳에서는 수많은 갈매기가 반겨주었는데, 다른 관광객들이 새우깡으로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도 도전해 보았습니다.
- 방문 시기: 7-8월 개화시기에 방문하면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 갈매기 체험: 새우깡 같은 과자를 미리 준비해 갈매기 먹이주기 체험을 해보세요
- 사진 명소: 군락지와 바다가 만나는 지점은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명소입니다
- 산책로 활용: 군락지 주변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세요


갈매기들이 과자를 받아먹는 모습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때론 계획에 없던 경험이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되기도 하네요.
민머루 해수욕장과 칠면초군락지를 방문한 후, 우연히 발견한 강화함상공원은 이번 여행의 뜻밖의 선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배를 콘셉트로 한 카페인 줄 알았는데, 실제 군함을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이었어요.
최근 '연평해전' 영화를 본 아내가 특히 관심을 보였고, 아이들도 실제 배 내부를 탐험하듯 구경하며 즐거워했습니다. 다가족 할인으로 무료 관람이 가능했지만, 일반 관람료(아이 1,000원, 어른 3,000원)도 충분히 가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 선내 투어: 함선 내부 구조와 설비를 자세히 살펴보며 해군의 생활을 상상해보세요
- 사진 스폿: 함포와 갑판에서 찍는 사진은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
- 역사 학습: 아이들에게 함선의 역할과 해군의 임무를 쉽게 설명해보세요
- 할인 정보: 다자녀, 국가유공자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미리 확인하세요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의 색다른 경험은 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들에게도 뜻밖의 교육적인 시간이 되었어요.


군함 관람으로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위해 유명한 금문도 중화요리를 찾았지만, 대기 시간이 1시간이 넘게 된다는 소식에 아이들 배고픔을 참을 수 없어 근처 식당을 찾아보았습니다.
우연히 발견한 '강화도집 인삼갈비탕'은 예상치 못한 보물 같은 발견이었어요. 손님이 많지 않아 처음엔 기대하지 않았지만, 부드러운 고기와 맑은 국물의 조화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김치도 특히 맛있어 아이들까지 잘 먹었답니다.
- 현지인 추천: 리조트나 관광지 직원들에게 숨은 맛집을 물어보세요
- SNS 정보 활용: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검색으로 최근 인기 맛집을 찾아보세요
- 플랜 B 준비: 인기 맛집이 붐빌 경우를 대비해 대안 식당 목록을 미리 준비하세요
- 식사 시간 조정: 일반적인 식사 시간을 피해 방문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인삼갈비탕에는 인삼이 조금밖에 들어있지 않았지만, 음식의 맛과 품질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때로는 계획에 없던 맛집이 여행의 즐거운 추억이 되기도 합니다.


서울로 돌아가는 길, 교통체증이 예상되어 카페 드 첼시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궁전 같은 외관과 화려한 꽃밭이 인상적인 이 카페는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어요.
자리 잡기 전쟁이 벌어질 정도로 인기 있는 곳이었지만, 다행히 2층 비닐하우스 같은 공간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피곤해 보이던 아이들도 카페에 도착하자마자 다시 활기를 되찾아 카페 구석구석을 탐험했답니다.
- 시간대 선택: 오전 일찍 또는 오후 늦게 방문하면 한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사전 조사: 주차 공간과 카페 영업시간을 미리 확인하세요
- 메뉴 추천: 온라인 리뷰에서 인기 메뉴를 미리 파악해 주문 시간을 절약하세요
- 인증샷 포인트: 인생샷을 찍을 만한 포토존을 미리 파악해두세요


빵과 음료는 전체적으로 맛있었으며, 여유로운 휴식 시간을 통해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었습니다. 귀경길의 교통체증도 이런 방식으로 현명하게 피할 수 있었어요.
결론: 석모도, 가족과 함께라면 더 특별한 곳
이렇게 1박 2일간의 석모도 여행은 예상보다 더 많은 추억을 안겨주었습니다. 계획했던 곳도, 계획에 없던 곳도 모두 특별한 경험이 되었어요.
아이들에게는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자연과의 만남, 그리고 새로운 경험이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족이 함께 보낸 시간이 이번 여행의 가장 큰 선물이었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히 가족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정말 값진 경험이었어요.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이렇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석모도는 짧은 시간 내에 바다, 자연, 맛집, 문화 체험까지 모두 가능한 완벽한 가족 여행지입니다.
여러분도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석모도 1박 2일 여행을 적극 추천합니다. 계획하지 않은 즐거움까지 발견하는 여행의 묘미를 느껴보세요!
2025.05.07 - [분류 전체 보기] - 인천 강화도, 석모도 가족여행 1일 차!(펜션, 맛집, 가볼 만한 곳 추천)
인천 강화도, 석모도 가족여행 1일차!(펜션, 맛집, 가볼만한 곳 추천)
시작하며5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인천 석모도로 1박 2일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서울 근교에서 즐기는 바다여행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던 이
place.dokbun2.com
'덕분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인천 강화도, 석모도 가족여행 1일차!(펜션, 맛집, 가볼만한 곳 추천) (0) | 2025.05.07 |
|---|---|
| 봄바람 따라 훌쩍! 서울 근교에서 떠나는 힐링 여행지 추천 (0) | 2025.03.24 |
| 한국의 벚꽃축제 명소 3곳 비교 분석! 어디가 최고일까? (0) | 2025.03.17 |